* 영상자막

전남 진도항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관매도. 243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60세 이상의 주민이 124명으로 고령 인구가 많은 섬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보건진료소에 상주하는 간호사 1명이 책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의료취약지역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 안녕하세요. 불편하신 점은 없고요?

환자 : 오늘 더 아파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의료진 : 혈압 관련 불편하신 점은 없어요? 혈압은 조절이 잘 되고 있어요. 혈압이 조절이 잘 되니깐,
약은 그대로 처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영재 어르신 : 여기에서도 같이 상담할 수 있으니까 더 편리하지. 이렇게 서로 일 할 거 다하고도 진료할 수 있으니까 고맙고.

원격의료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 보니 섬과 산골 등 외진 곳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겐 정말 필요한 서비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이 건강을 되찾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