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겨울철 부족한 햇빛에 약해지는 뼈, ‘비타민D결핍’ 주의
- 등록일 : 2016-01-07[최종수정일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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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이풍훈, 오승준
- 담당부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 의료정보분석부
겨울철 부족한 햇빛에 약해지는 뼈, ‘비타민D결핍’ 주의
사회적인 관심 증가로 진료인원 크게 증가(연평균 77.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3만1천명, 총진료비는 약 16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77.9%, 52.8%로 나타났으며,
2014년 기준 진료인원 구 분 2010년 2014년 0~9세 24.0% 8.3% 50~59세 18.4% 24.1% -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2010년은 10세미만 소아, 2014년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비타민D 결핍‘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천명에서 2014년 약 3만1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표1 . <비타민D 결핍> 성별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현황 (2010년~2014년)
구 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
진료인원(명) | 계 | 3,118 | 7,189 | 10,645 | 18,344 | 31,22 |
남 | 919 | 1,993 | 3,187 | 4,987 | 8,0 | |
여 | 2,199 | 5,196 | 7,458 | 13,357 | 23,2 | |
총 진료비(천원) | 계 | 288,003 | 548,699 | 668,931 | 1,034,431 | 1,570,8 |
남 | 135,874 | 240,934 | 234,429 | 358,463 | 448,6 | |
여 | 152,129 | 307,765 | 434,502 | 675,968 | 1,122,2 |
그림1 . <비타민D 결핍> 진료현황 (최근 5년간)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2 . <비타민D 결핍>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10년~2014년)
구 분 | 진 료 인 원 (명) | 연 령 별 점 유 율 (%) | |||||||||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0~9세 | 계 | 754 | 1,475 | 1,967 | 2,387 | 2,633 | 24.0% | 20.3% | 18.2% | 12.9% | 8.3% |
남 | 413 | 822 | 1,064 | 1,264 | 1,312 | 44.7% | 41.0% | 33.0% | 25.1% | 16.2% | |
여 | 341 | 653 | 903 | 1,123 | 1,321 | 15.3% | 12.4% | 11.9% | 8.3% | 5.6% | |
10~ 19세 | 계 | 191 | 427 | 703 | 1,208 | 1,728 | 6.1% | 5.9% | 6.5% | 6.5% | 5.5% |
남 | 88 | 200 | 278 | 510 | 764 | 9.5% | 10.0% | 8.6% | 10.1% | 9.5% | |
여 | 103 | 227 | 425 | 698 | 964 | 4.6% | 4.3% | 5.6% | 5.2% | 4.1% | |
20~ 29세 | 계 | 146 | 440 | 461 | 1,107 | 2,096 | 4.6% | 6.1% | 4.3% | 6.0% | 6.6% |
남 | 36 | 113 | 126 | 255 | 433 | 3.9% | 5.6% | 3.9% | 5.1% | 5.4% | |
여 | 110 | 327 | 335 | 852 | 1,663 | 4.9% | 6.2% | 4.4% | 6.3% | 7.1% | |
30~ 39세 | 계 | 330 | 910 | 1,102 | 2,083 | 4,253 | 10.5% | 12.5% | 10.2% | 11.2% | 13.5% |
남 | 55 | 142 | 229 | 457 | 875 | 6.0% | 7.1% | 7.1% | 9.1% | 10.8% | |
여 | 275 | 768 | 873 | 1,626 | 3,378 | 12.4% | 14.6% | 11.5% | 12.1% | 14.4% | |
40~ 49세 | 계 | 467 | 995 | 1,574 | 2,968 | 5,831 | 14.8% | 13.7% | 14.6% | 16.0% | 18.5% |
남 | 91 | 160 | 387 | 654 | 1,282 | 9.9% | 8.0% | 12.0% | 13.0% | 15.9% | |
여 | 376 | 835 | 1,187 | 2,314 | 4,549 | 16.9% | 15.9% | 15.7% | 17.2% | 19.4% | |
50~ 59세 | 계 | 579 | 1,311 | 2,311 | 4,332 | 7,597 | 18.4% | 18.1% | 21.4% | 23.4% | 24.1% |
남 | 100 | 222 | 515 | 898 | 1,563 | 10.8% | 11.1% | 16.0% | 17.8% | 19.4% | |
여 | 479 | 1,089 | 1,796 | 3,434 | 6,034 | 21.5% | 20.7% | 23.7% | 25.5% | 25.7% | |
60~ 69세 | 계 | 398 | 939 | 1,586 | 2,709 | 4,358 | 12.6% | 12.9% | 14.7% | 14.6% | 13.8% |
남 | 77 | 185 | 348 | 580 | 1,035 | 8.3% | 9.2% | 10.8% | 11.5% | 12.8% | |
여 | 321 | 754 | 1,238 | 2,129 | 3,323 | 14.4% | 14.4% | 16.3% | 15.8% | 14.2% | |
>70세 이상 | 계 | 282 | 761 | 1,093 | 1,727 | 3,041 | 9.0% | 10.5% | 10.1% | 9.3% | 9.6% |
남 | 63 | 162 | 278 | 421 | 813 | 6.8% | 8.1% | 8.6% | 8.4% | 10.1% | |
여 | 219 | 599 | 815 | 1,306 | 2,228 | 9.8% | 11.4% | 10.8% | 9.7% | 9.5% |
※ 연령별 점유율은 각 성별내에서의 점유율임.
생일을 전후하여 진료를 받아 만(滿)나이가 변경된 경우에는 연령 별로 중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합계로 환자수를 계산하는 경우 다수의 중복 환자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림2 . <비타민D 결핍> 연령별 진료현황 (2010, 2014년)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림3 . <비타민D 결핍> 연령별/성별 10만명당 진료인원 (2014년)
※ 10만명당 진료인원 산출시 사용한 전체 인구는 통계청‘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임.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뼈가 휘거나(구루병), 연해지는(골연화증) 증상 또는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 구루병, 골다공증 등은 사전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많은 논문을 통해 서구 여성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한 사회적인 관심 증가와 5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HIRA 정책동향 9권 6호(2015) p70~76, '비타민D 검사 관련 진료경향 추이‘ 참고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생기는 병이므로 예방을 위해 평소 비타민D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고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 특히 모유 수유하는 여성의 경우 모유에 충분한 비타민D가 들어있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일광욕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승준 전문심사위원은 “음식물 섭취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생성이 필요하지만, 자외선을 과도하게 쬘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기준(비급여제외)
- 한방 및 약국 실적 제외
- 주상병 : ‘비타민D 결핍(E55)’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10), 통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