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질병관리본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등록일 : 2018-03-28[최종수정일 : 2018-03-30]
- 조회수 : 7866
- 담당자 : 권윤형
- 담당부서 : 만성질환관리과
질병관리본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흡연을 제외한 음주와 걷기 실천 등 건강행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
- 흡연은 감소하고 있지만 한번에 술을 많이 마시는 고위험음주는 개선되지 않았음
-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은 지속 감소하다가 ’15년에 소폭 증가, 이후에는 정체
- 지역 간 건강격차*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감소하지 않았고, ’17년에 대부분 건강지표에서 전년 대비 증가
- (남자 현재흡연율) 연도별 증감이 있었고, ’17년에는 ’16년 대비 증가 (’16년 24.3%p → ’17년 28.6%p)
-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연도별 증감이 있었고, ’16년부터 증가 (’15년 20.8%p → ’16년 25.7%p → ’17년 27.4%p)
- (걷기 실천율) 감소추세였으나 ’17년에 ’16년 대비 증가 (’16년 51.9%p → ’17년 61.3%p)
- (건강생활실천율) 감소추세였으나 ’16년부터 증가 (’15년 39.8%p → ’16년 41.7%p → ’17년 47.4%p)
* 지역별 산출한 지표 값 중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결과를 발표했다.
* 질병관리본부가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하였고 2017년에는 22만 8381명을 대상으로 조사 완료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흡연율) ’17년 21.2%로 ’08년 대비 4.2%p 감소, 전년대비 0.7%p 감소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91개, 감소한 지역 수는 158개
지역 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16.2%p로 전년(13.4%p)보다 증가하였고, ’08년부터 감소추세였으나 ’14년 증가, 다시 감소하다가 ’17년에 증가
(남자 현재흡연율) ’17년 39.3%로 ’08년 대비 8.5%p 감소, 전년대비 1.3%p 감소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90개, 감소한 지역 수는 160개
지역 간 격차는 28.6%p로 전년(24.3%p)보다 증가하였고, ’08년부터 감소추세였으나 ’14년 증가 이후로 연도별 증감이 있음
현재흡연율, 남자 현재흡연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17년 : 첨부자료 참조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17년 18.4%로 ’08년 대비 0.2%p 감소, 전년대비 0.4%p 증가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7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6개
지역 간 격차는 27.4%p로 전년(25.7%p)보다 증가하였고, ’08년부터 연도별 증감이 있고, ’16년부터 증가
(걷기 실천율) ’17년 45.4%로 ’08년 대비 6.0%p 감소, 전년대비 2.0%p 증가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55개, 감소한 지역 수는 97개
지역 간 격차는 61.3%p로 전년(51.9%p)보다 증가하였고, 연도별 증감과 함께 감소추세였으나, ’17년에 증가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걷기 실천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17년 : 첨부자료 참조
(건강생활실천율*) ’17년 32.0%로 ’08년 대비 3.3%p 감소, 전년대비 1.6%p 증가
*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9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4개
지역 간 격차는 47.4%p로 전년대비(41.7%p) 증가하였고, ’08년부터 감소추세였으나, ’16년 이후 증가
(비만율, 자가보고*) ’17년 27.5%로 ’08년 대비 6.4%p 증가, 전년대비 0.6%p 증가
* 조사대상자가 응답한 본인의 키와 몸무게 수치로 체질량지수(BMI) 산출, 실제 신체계측을 통한 체질량지수와는 다를 수 있음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4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5개
지역 간 격차는 20.7%p로 전년대비(21.2%p) 감소하였고, ’08년부터 연도별 증감이 있었고, ’16년에 두드러지게 증가
건강생활실천율, 비만율(자가보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17년 : 첨부자료 참조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 ’17년 62.3%로 ’10년 대비 8.7%p 감소, 전년대비 1.1%p 감소
* 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분율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01개, 감소한 지역 수는 150개
지역 간 격차는 37.2%p로 전년대비(35.5%p) 증가하였고, ’14년까지 감소추세 였으나, ’15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
(저염선호율 typeⅠ*) ’17년 43.0%, ’08년 대비 6.4%p 증가, 전년대비 1.0%p 증가
* 평소 식습관, 조리음식 등에서 저염선호 여부를 묻는 3가지 문항 중 1가지만 선택한 사람의 분율(지표 상세설명은 붙임 1 참조)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4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8개
지역 간 격차는 42.0%p로 전년대비(29.3%p) 증가하였고, 연도별 증감과 함께 감소추세였으나, ’17년에 증가
(영양표시 독해율*) ’17년 28.6%, ’14년 대비 1.4%p 증가, 전년대비 0.8%p 증가
* 가공식품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읽는 사람의 분율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0개, 감소한 지역 수는 112개
지역 간 격차는 33.3%p로 전년대비(27.4%p) 증가하였고, 조사를 시작한 ’14년부터 증가 추세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 저염선호율(typeⅠ)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08-2017년 : 첨부자료 참조
(혈압수치 인지율) ’17년 55.3%로 ’11년 대비 10.3%p 증가, 전년대비 2.2%p 증가
* 본인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 ’11년, ’13-’14년, ’16-’17년에 조사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7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4개
지역 간 격차는 49.5%p로 전년대비(42.7%p) 증가하였고, 이전에 감소추세였으나 ’16년부터 증가 시작
(혈당수치 인지율) ’17년 17.9%로 ’11년 대비 6.3%p 증가, 전년대비 1.6%p 증가
* 본인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 ’11년, ’13-’14년, ’16-’17년에 조사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51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2개
지역 간 격차는 35.4%p로 전년대비(24.3%p) 증가하였고, ’16년까지 감소추세, ’17년에 증가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11-2017년 : 첨부자료 참조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17년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50.0%,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44.7%
* 2017년에 조사를 시작한 신규 지표이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증상 발생 후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여 지역주민의 조기증상 인지율 모니터링 필요
* 미국(2014년)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68.2%, 49.7%
(안전벨트 착용률) ’17년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88.4%, 81.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4.8%로 매우 낮은 상태이며, ’14년 대비 6.7%p 증가, 전년대비 1.7%p 증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증가한 지역 수는 154개, 감소한 지역 수는 99개
지역 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35.5%p로 전년대비(31.2%p) 증가하였고, ’16년까지 감소추세, ’17년에 증가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의 추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2014-2017년 : 첨부자료 참조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를 겸하여 지난 3월 22-23일 양일간 지역사회건강조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활용 우수 사례 6개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보건소*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였다.
* 서울 송파구보건소,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대전 서구보건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경남 의령군보건소
시‧도 간 또는 지역 간 건강지표별 격차는 ’08년 이후 지표별로 감소추세 또는 연도별 증감을 반복하고 있었으나, ’17년에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16년 대비 격차가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역 간 격차 원인을 찾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과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각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격차가 해소될 때 국가 전체의 건강이 향상되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해야 함을 당부하였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질병관리본부는「2008-2017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통계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8-2017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 공개
<붙임>
-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개요
- 2008-2017년 주요 지표별 평균값 및 격차 추이
- 2008-2017년 주요 지표별 세부 현황
-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활용 우수 사례(6개) 요약
- 「2008-2017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의 ‘일러두기’
<별첨>
-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활용 우수 사례(붙임4)의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게재 원고
- 「2008-2017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요약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