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년도 결과 발표
- 등록일 : 2014-09-17[최종수정일 : 2014-09-17]
- 조회수 : 14018
- 담당자 : 김윤아
- 담당부서 : 건강영양조사과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년도 결과 발표
남자 30-40대 50% 흡연, 흡연자 만성질환 유병 높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9월 18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1차년도(2013)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성인(만19세이상)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 07년 이후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30-40대 절반이 흡연자였다.
남자의 흡연율은 42.1%로 OECD 국가 중 2번째로 높으며, 30대, 40대는 54.5%, 48.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여자의 흡연율은 6.2%로 ‘ 08년 이후 6∼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흡연율(%) 추이, 19세이상, 1998-2013>
연령 | ‘98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남자 전체 | 66.3 | 60.9 | 51.6 | 45.0 | 47.7 | 46.9 | 48.3 | 47.3 | 43.7 | 42.1 |
19-29 | 70.7 | 64.7 | 55.5 | 47.5 | 53.6 | 51.9 | 47.3 | 44.9 | 41.5 | 37.0 |
30-39 | 71.6 | 67.9 | 60.2 | 58.3 | 56.4 | 56.2 | 60.9 | 63.7 | 54.8 | 54.5 |
40-49 | 67.9 | 66.7 | 55.2 | 48.8 | 49.1 | 48.9 | 53.6 | 47.0 | 49.5 | 48.0 |
50-59 | 62.2 | 55.5 | 47.7 | 34.0 | 41.5 | 41.6 | 45.0 | 44.4 | 41.8 | 40.8 |
60-69 | 58.2 | 49.9 | 38.3 | 31.1 | 34.5 | 33.8 | 30.8 | 32.5 | 26.9 | 32.5 |
70+ | 50.5 | 33.8 | 27.5 | 23.3 | 27.9 | 23.7 | 24.7 | 28.8 | 23.2 | 15.6 |
여자 전체 | 6.5 | 5.2 | 5.7 | 5.3 | 7.4 | 7.1 | 6.3 | 6.8 | 7.9 | 6.2 |
매일흡연율(만15세이상): 34개국 OECD 평균(25.4%), 1위 그리스(43.7%), 2위 한국(37.6%)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고, 상위집단과 하위집단 간 차이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소득수준별 남자 현재흡연율(%) 추이, 1998-2013>
소득수준 | ‘98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하 | 69.1 | 66.7 | 57.7 | 50.9 | 55.3 | 51.2 | 54.2 | 53.9 | 48.2 | 47.5 |
중하 | 67.2 | 62.9 | 52.3 | 45.2 | 49.6 | 50.9 | 48.3 | 46.6 | 45.4 | 43.1 |
중상 | 66.2 | 59.1 | 51.2 | 44.9 | 46.4 | 46.4 | 45.8 | 44.9 | 38.6 | 41.3 |
상 | 63.4 | 54.2 | 45.2 | 38.9 | 39.9 | 38.7 | 43.5 | 44.1 | 40.8 | 36.6 |
* 소득수준: 월가구균등화소득(월가구소득/√가구원수)을 성별, 연령별(5세단위) 사분위로 분류
남자 흡연자 2명 중 1명(56.5%)은 최근 1년 동안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고, 5명 중 1명(19.3%)은 1개월 내 금연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6년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남자 흡연자 금연시도 및 금연계획률(%) 추이, 2001-2013>
구분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금연시도율 | 48.0 | 60.0 | 59.8 | 56.9 | 57.4 | 53.5 | 56.3 | 55.2 | 56.5 |
1개월 내 금연계획률 | 7.5 | 10.7 | 19.4 | 17.7 | 18.2 | 20.8 | 20.2 | 19.6 | 19.3 |
현재비흡연자(만19세이상) 2명 중 1명은 직장 실내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으며, 10명 중 1명은 가정 실내에서 노출되었다.
직장인 비흡연자 2명 중 1명(47.3%)은 직장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출되었으며, 최근 3년간 증가 경향을 보였다.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감소추세이나, 비흡연자 10명 중 1명(10.9%)은 가정 실내에서 담배 연기에 노출되고 있다.
’ 12년부터 공중이용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장소 실내에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비율은 55.5%(남자 61.1%, 여자 52.2%)였다.
<간접흡연 노출률(%) 추이, 만19세이상, 2005-2013>
구분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현재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노출률 | 36.8 | 45.9 | 45.4 | 45.7 | 49.2 | 45.2 | 46.0 | 47.3 |
현재비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노출률 | 18.5 | 14.7 | 15.5 | 14.9 | 14.9 | 12.5 | 11.9 | 10.9 |
현재비흡연자의 공공장소실내 간접흡연노출률 | - | - | - | - | - | - | - | 55.5 |
공공기관청사, 학교, 도서관, 교통수단, 공연장, 관광숙박업소,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만화대여업소 등
현재흡연자는 평생비흡연자에 비해 건강행태가 불량하였고, 만성질환의 유병률도 높았다.
현재흡연자는 평생비흡연자에 비해 고위험음주, 신체활동부족, 에너지 및 지방 과잉섭취의 비율이 높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폐쇄성폐질환 유병률도 높았다.
특히 고위험음주, 에너지 및 지방 과잉섭취, 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의 양과도 비례적인 관계를 보였다.
성인의 고위험음주율, 스트레스인지율, 우울증상경험률은 감소하였고, 신체활동실천율과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증가하였다.
고위험음주율은 1.4%p 감소하였고, 월간폭음률은 소폭 감소하였다.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거나 우울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 연간 주요우울증 유병률(18-64세) : ’ 06년 2.5% → ‘ 11년 3.0%(정신건강실태조사)
중등도이상(걷기 포함) 신체활동실천율은 ‘ 05년부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3년간 감소폭이 둔화되었다.
<건강행태 주요지표 추이(%), 만19세이상, 1998-2013>
산출지표 | ’98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고위험음주율 | - | - | 11.6 | 12.5 | 15.4 | 13.5 | 13.8 | 14.1 | 13.9 | 12.5 |
월간폭음률 | - | - | 36.2 | 37.0 | 39.4 | 39.9 | 39.8 | 38.9 | 37.9 | 37.3 |
스트레스인지율 | 36.5 | 34.6 | 35.1 | 27.1 | 29.1 | 31.4 | 28.7 | 28.7 | 27.7 | 24.4 |
우울증상경험률 | - | - | 15.4 | 12.5 | 14.3 | 14.7 | 12.4 | 13.2 | 12.5 | 10.3 |
중등도이상(걷기포함) 신체활동실천율 | - | - | 68.5 | 54.7 | 56.9 | 56.2 | 50.8 | 46.9 | 46.8 | 47.2 |
주관적건강인지율 | - | - | 46.8 | 32.4 | 42.8 | 43.9 | 36.6 | 36.0 | 33.1 | 35.1 |
에너지 섭취는 증가했으나 나트륨 섭취는 감소하였고, 하루 1회 이상 외식이 증가하였다.
에너지 섭취비율은 ‘ 12년에 비해 4.6%p 증가하였고 에너지 및 지방 과잉섭취자 분율도 2.0%p 증가하였다.
나트륨은 목표섭취량(2,000mg) 대비 섭취분율이 ‘ 12년에 비해 약 10% (227.3%→200.6%)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2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아침식사결식률은 최근 3년간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 12년에 비해 6.5%p 증가하였다.
<영양섭취 주요지표 추이(%), 만1세이상, 1998-2013>
산출지표 | ’98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필요추정량 대비 에너지 섭취비율 | 91.4 | 90.1 | 96.5 | 88.5 | 90.5 | 91.1 | 99.9 | 98.5 | 96.6 | 101.2 |
에너지 및 지방 과잉섭취자 분율 | - | - | 7.0 | 3.7 | 4.7 | 4.9 | 7.7 | 7.3 | 7.7 | 9.7 |
나트륨 목표섭취량 대비 섭취분율 | - | - | 263.0 | 222.6 | 230.4 | 230.9 | 239.2 | 237.6 | 227.3 | 200.6 |
아침식사 결식률 | - | - | 21.6 | 22.6 | 22.4 | 21.5 | 21.8 | 21.4 | 23.3 | 23.8 |
하루1회이상 외식률 | - | - | - | - | 24.2 | 24.5 | 26.1 | 28.2 | 25.2 | 31.7 |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비만과 고혈압은 소폭 감소하였고,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하였다.
비만은 31%∼32% 사이에서 변동하고 있으며, 고혈압은 최근 3년간 감소 경향을 보이며 ‘ 12년에 비해 1.7%p 감소하였다.
당뇨병은 ‘ 12년에 비해 2.0%p 증가하였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추세가 지속되어 ’ 05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였다.
<만성질환 주요지표 추이(%), 만30세이상, 1998-2013>
산출지표 | ’98 | ’01 | ’05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
비만 유병률 (만19세이상) | 26.0 | 29.2 | 31.3 | 31.7 | 30.7 | 31.3 | 30.9 | 31.4 | 32.4 | 31.8 |
고혈압 유병률 | 29.9 | 28.6 | 28.0 | 24.6 | 26.3 | 26.4 | 26.9 | 28.5 | 29.0 | 27.3 |
당뇨병 유병률 | 11.6 | 8.6 | 9.1 | 9.6 | 9.7 | 9.6 | 9.7 | 9.8 | 9.0 | 11.0 |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 - | - | 8.0 | 10.7 | 10.9 | 11.5 | 13.5 | 13.8 | 14.5 | 14.9 |
고혈압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 98년에 비해 3배 증가하였고, 조절률은 10배 증가했으나 ’ 07년 이후 정체상태이다.
<고혈압 관리수준 추이, 만30세이상, 1998-2012>
당뇨병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 98년에 비해 각각 2배, 3배 증가하였으나, 조절률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당뇨병 관리수준 추이, 만30세이상, 1998-2012>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수준을 분석한 결과(2010-2012), 건강생활습관은 청·장년기에 비해 양호하였으나 만성질환과 기능상실로 인해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낮았다.
노인 4명 중 1명(24.0%)은 건강문제나 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었고,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노인에서 가장 낮았다.
* 삶의 질(EQ-5D) 지수: 건강관련 삶의 질을 5가지 범주로 종합한 지표로 0∼1점 사이에 분포
<노인의 건강수준, 만65세이상 2010-2012 자료통합>
조사항목 9개 중 노인에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흔한 건강문제는 고혈압(63.3%), 백내장(35.8%), 비만(33.8%), 폐쇄성폐질환(29.9%), 골관절염(24.0%) 순이었다.
여자에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았고, 특히 관절염은 남자의 4배였다.
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의 영향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높았다.
노인의 약 75%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나 장애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노인의 건강관리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노인의 건강수준 및 만성질환, 2010-2012 통합자료(%)>
지표 | 65세 이상 | 50-64세 | 30-49세 | ||||||
---|---|---|---|---|---|---|---|---|---|
전체 | 남자 | 여자 | 전체 | 남자 | 여자 | 전체 | 남자 | 여자 | |
건강상태 | |||||||||
주관적건강 | 25.5 | 31.6 | 21.3 | 29.7 | 33.0 | 26.5 | 35.4 | 36.8 | 33.9 |
활동제한 | 24.0 | 19.2 | 27.4 | 12.0 | 10.6 | 13.3 | 5.1 | 5.0 | 5.1 |
삶의질(EQ-5D)* | 0.846 | 0.893 | 0.812 | 0.938 | 0.953 | 0.923 | 0.973 | 0.978 | 0.968 |
건강위험행태 | |||||||||
현재흡연 | 13.0 | 26.1 | 3.8 | 22.9 | 41.0 | 5.3 | 31.3 | 54.9 | 6.9 |
고위험음주 | 3.7 | 8.3 | 0.6 | 12.2 | 22.7 | 2.0 | 17.4 | 27.6 | 6.8 |
영양섭취부족 | 15.8 | 10.9 | 19.2 | 6.6 | 5.1 | 8.0 | 9.2 | 5.0 | 13.6 |
신체활동실천 | 42.9 | 50.8 | 37.4 | 47.2 | 49.5 | 45.0 | 45.6 | 47.6 | 43.5 |
만성질환/장애 | |||||||||
비만 | 33.1 | 26.4 | 37.8 | 36.2 | 35.6 | 36.8 | 34.0 | 42.1 | 25.5 |
고혈압 | 63.3 | 56.1 | 68.4 | 38.9 | 42.2 | 35.8 | 14.5 | 20.7 | 8.2 |
당뇨병 | 21.7 | 22.3 | 21.3 | 14.3 | 18.3 | 10.4 | 4.3 | 5.1 | 3.5 |
고콜레스테롤혈증 | 21.2 | 13.7 | 26.6 | 21.8 | 16.8 | 26.7 | 8.7 | 10.6 | 6.7 |
폐쇄성폐질환 | 29.9 | 51.0 | 15.2 | 12.9 | 20.7 | 5.2 | 3.7 | 5.5 | 1.9 |
만성콩팥병 | 13.8 | 14.1 | 13.7 | 3.1 | 4.0 | 2.3 | 0.4 | 0.4 | 0.4 |
골관절염 | 24.0 | 9.2 | 34.3 | 5.8 | 2.2 | 9.3 | - | - | - |
백내장 | 35.8 | 28.0 | 41.3 | 4.7 | 4.2 | 5.2 | 0.7 | 0.5 | 0.9 |
양측성난청 | 21.4 | 23.6 | 19.9 | 3.4 | 4.3 | 2.6 | 0.5 | 0.6 | 0.3 |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하며,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