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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중·일 보건협력 강화 논의

  • 등록일 : 2017-11-12[최종수정일 : 2017-11-13]
  • 조회수 : 926
  • 담당자 : 박성원
  • 담당부서 : 국제협력담당관

한ㆍ중ㆍ일 보건협력 강화 논의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제10차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 참석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1.11(토)~12(일) 2일 간 중국 지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는 ’07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이 순환하여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제9차 회의가 열렸다.

그간 한ㆍ중ㆍ일 3국은 보건장관회의를 통하여 검역협의체를 설립하고 감염병 발생 등 공중보건위기상황 발생시 긴급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였다. 최근에는 감염병 외에도 보편적 의료보장, 만성질환 등 보건의료 전반으로 논의를 확장하여 전문가 포럼 등 하위 단위의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 한중일 만성질환 포럼, 고령화포럼, 감염병예방관리 포럼 정례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금년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는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3국 간 합의사항을 점검하고 협력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발전을 위한 논의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ㆍ중ㆍ일 3국은 평상시 감염병 정보공유의 활성화 및 검역분야 협력 강화와 함께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공조체계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지카, 마버그 등 신ㆍ변종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안보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에 3국은 이미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꾸준한 대응 연습과 치밀한 협력 프로토콜을 통하여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하는 "실천(ac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ㆍ중ㆍ일 3국은 고령화라는 공통의 상황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만성질환 예방ㆍ관리와 관련하여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및 △간호간병 서비스 통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한편, 3국 간 정보 및 기술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ICT 및 빅데이터 활용을 논의하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ICT 기반 의료와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활용가치가 크지만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엄격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ㆍ중ㆍ일 3국은 전통의약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3국은 현대보건의료 체계 내에서 전통의약을 체계화하고 국가 간 학술ㆍ임상ㆍ산업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용어ㆍ규격ㆍ체계 등의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질병분류(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에 전통의약 항목을 신설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도 전통의약 분야의 국제산업표준을 제정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ㆍ중, 한ㆍ일 및 한국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 Pacific Regional Ofice)와의 양자면담도 진행하였다.

중국 리빈 위생가족계획위원회 주임(장관)과는 ’10년 제4차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 계기에 체결한 식품안전기준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보건의료 전반 협력 내용을 담은 MOU로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및 보건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였다.

일본 카토 카스노부 후생노동성대신(장관)과는 우리나라의 안정적 BCG 백신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더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해당 감염병의 유행 등 보건위기상황시 양국 간 백신을 포함한 필수 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한 (가칭) 의약품 스와프 추가 논의*를 제안하였고 일본 대신도 양국 전문가 간의 논의를 시작해보자며 적극 공감하였다.

* (가칭)의약품 스와프: 비상대비 부족할 수 있는 필수의약품에 대한 국가 간 교환 약속, 이를 위해 양국간 공동 필수 의약품 교환 항목 선정, 적기사용을 위한 세부 준비사항, 비축 등 기준(standard) 등 사전 논의 필요

또한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국제인구컨퍼런스’에서 일본의 마츠야마 마사지 1억총활약상(인구장관)과 협의한 동아시아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3국 ‘고령화 회담*’에서는 고령화 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도 함께 논의하기로 하였다.

* 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한ㆍ중ㆍ일 3국간 국장급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로 금년 제7차 3국 고령화 회담이 ’17.11.12∼13 양일 간 중국 지난에서 개최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과는 올해 한국이 선도그룹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과 WHO 간 보건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GHSA의 집행이사국 격인 10개의 선도그룹 회원국(한국, 미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칠레, 인도, 이탈리아)의 회의체로, 연 4~5회 개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한ㆍ중ㆍ일 보건장관회의에서 정신건강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사람중심 협력’의 핵심 분야 이므로 앞으로도 한ㆍ중ㆍ일 삼국 간 끈끈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담당부서 : 홍보기획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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