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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재의연금 1,250억원 모금
- 작성일2002-09-30 14:58
- 조회수7,908
- 담당자좌정호
- 담당부서
□ 보건복지부(장관 金成豪)와 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崔鶴來)는 지난 8월12일부터 수재의연금 모금 마지막날인 어제(9월30일)까지 모두 1,250억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히고,
○ 이는 그동안 가장 많이 모금되었던 \''98년 683억원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수재의연금 모금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은 \''98년 IMF 외환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었던「금 모으기」운동 처럼, 일반 국민은 물론 기업·종교단체·학교·언론 등 사회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제2의 금 모으기』양상으로 확산되었다.
□ 보건복지부와 재해대책협의회는 일반 국민과 학생 등 780만명이 참여해 651억원을 모금하였고, 4천여개의 기업과 금융기관·각종단체들이 599억원을 모금하는 등 예로부터 어려울 때 서로돕는 우리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전통과 상부상조의 정신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모금에는 일반국민이 400억원(32%), 30대기업 250억원(20%), 중소기업 245억원(20%), 금융업 104억원(8%), 학생 163억원(13%) 그리고 공무원이 88억원(7%)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의연품도 의류 33만점, 생필품 75만점, 식품류 88만점 등 총 250여만점(100억원 상당)이 기탁되었다.
○ 특히, 이번 수해 때는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의 연 42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이재민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수재의연금 중 낙동강 하류지역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18,884세대에게 지난 8월30일 위로금으로 186억원을 전달하였고, 태풍 \''루사\'' 피해 이재민 54,816세대에 대하여 추석전인 지난 9월17일에 628억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40억원 포함)을 위로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814억원이 집행되었고
○ 9월 한달동안 80여억원 상당의 200여만점의 의연품도 이재민들에게 보내어 졌다.
□ 보건복지부와 재해대책협의회는 남은 의연금을 10월초에 이재민 특별위로금으로 각 시·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번 수재의연금 모금은 8월초 낙동강 하류지역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전국재해대책협의회」주관으로 각 언론사의 협조를 얻어 8월12일부터 시작되었으나,
○ 태풍 \''루사\''로 인해 사상 유례없는 많은 피해가 발생되자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 이미 의연금을 기탁한 주요기업들이 추가 기탁을 하였으며
- 7대 종단대표의 호소문 발표로 교회·사찰·성당등의 모금이 이어졌고
-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참여로 저변이 크게 확대되었다.
- 또한, 연예인·체육인들도 동참하여 많은 금액을 의연금으로 기탁하였고, 각종 문화스포츠행사에서도 수재의연금 모금이 이어졌다.
- 지난 9월9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재해대책협의회장의 공동 호소문이 발표된 이후 추석전까지 매일 40∼50억원에 이르는 의연금이 모아지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처럼 사상최고의 수재의연금 기록을 달성한 국민들의 대대적인 참여와 수많은 자원봉사활동은 지난번 강태원옹의 272억원 사회기부와 함께 우리사회에서 기부문화를 크게 확산시키는 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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