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관

故박종수 님
195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조행위내용
故 박종수님은 2013년 6월 15일 지리산 하봉정상에서 등산객이 낙석사고로 아래로 굴러 떨어지자 이를 구조하고 출동한 구조대원들과 함께 부상자 후송조치를 돕다가 2차 산사태로 매몰되어 사망하였음
- 구조행위일 : 2013-06-15
- 심의결정년도 : 2014
고 박종수
꼴* / 2022-09-16
부산 남부소방서는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하여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 박종수 소방관(前. 남부소방서 소방민원담당)이 보건복지부 의사상자 심의위원회에서 의사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故 박종수 前 남부소방서 소방민원 담당은 2013년 6월 15일 휴일을 맞아 지리산 하봉정상으로 등산을 갔다가, 하산 중이던 등산객 정 모씨가 굴러떨어진 낙석에 맞아 허리 등에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자 솔선수범으로 부상자를 구조하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과 함께 부상자 후송조치를 돕다가 2차 산사태에 매몰되어 사망하였다.
故 박종수 소방관은 1986년 공채로 임용되어 재직 중에도 항상 투철한 직업관과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다수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장관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고, 그의 아들 역시 2011년 소방관으로 임용되어 부산에서 재직 중에 있는 소방 가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故 박종수 소방관은 평소 재직 시에도 구조대장, 지휘조사담당 등을 역임하면서 재난현장에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희생적인 현장 활동을 함으로 후배들에게 교훈과 모범이 되었다”고 전했다.
남부소방서는 “유족들에게는 의사자 증서 전달과 함께 법률에서 정한 예우가 행해질 예정이며 유족 장학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