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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아시아인의 기원, 이동과 유전적 다양성을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로 밝히다

  • 등록일 : 2009-12-14[최종수정일 : 2012-08-16]
  • 조회수 : 6394
  • 담당자 : 김봉조
  • 담당부서 : 질병관리본부 형질연구과
  •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지역의 "HUGO Pan-Asian SNP Consortium"을 통하여 수집된 73인종 1,928명(한국인 90명 포함)을 대상으로 아시아 민족에 대한 대규모 유전형 분석을 수행한 결과
    • 한국인을 포함하는 아시아 민족 간의 유전적 다양성 지도를 작성하여 그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지인 Science지에 12월 11일자로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 HUGO(Human Genome Organization) Pan-Asian SNP(Single Necleotide Polymorphism) Consortium: 국제 인간 유전체 기구, 범아시아 단일염기 다형성 컨소시엄
  • 본 컨소시엄은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시아 민족 간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체자원의 확보 및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여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였다.
    • 참여국가: 한국(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싱가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필리핀
  • 본 연구는 아시아 민족들의 유전 정보는 각 민족의 지리적인 위치와 사용하는 언어와 관련되어 있으며,
    •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는 하나의 이동 경로를 통해 아시아 대륙으로 이동하였음을 최초로 밝혔다.
    • 아시아 민족의 유전적 다양성이 남쪽(동남아시아)에서 북쪽(동아시아)으로 올라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동남아시아가 동아시아인의 지리적 기원임을 의미한다.
    • 인류의 기원이라고 알려진 아프리카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아프리카인이 유전적으로 오래된 인종임을 의미한다.
    • 유전적인 유사성과 지리적인 근접성을 보이는 동아시아인(한,중,일)은 동남아시아로부터 이동하여 동아시아에 가장 늦게 정착하였고, 일본인은 한반도를 거쳐 이동하여 정착하였음을 보여주었다.
  • 본 아시아 민족의 유전적 다양성 지도 작성을 통하여 아시아인들의 이동경로, 언어와 지리적 관계를 최초로 밝힌 것은
    • 국제 컨소시엄을 통한 유전체 연구의 성공적인 사례로 향후 의학유전체, 신약개발, 법의학, 인류학 연구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아시아 전역으로 본다면 동아시아 3개국(전체 15억 이상)이 유전적 다양성에서 의미 있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 약물 효능이나 부작용 등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신약개발 시장의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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