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반전을 위한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4.26~5.2)
- 등록일 : 2021-04-25[최종수정일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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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박영운
- 담당부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반전을 위한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4.26~5.2)
- 집단감염 중 약 50%가 다중이용시설 감염, 22시 운영제한 업종의 비중 증가 -
- 부처별 소관시설 주 1회 점검, 수도권·경남권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별 특별방역대책 시행 -
- 일 평균환자 659.1명으로 전주 대비 37.9명 증가(6.1%)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직무대행 홍남기)는 오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홍남기 본부장은 백신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로, 정부는 어제(4.24) 화이자사와 4천만 회분(2천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구매계약을 체결하여,
우리나라는 총 1억 9,200만 회분, 인구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고, 이는 3차 접종, 접종연령 확대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소요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홍 본부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800명 선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주가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이므로,
정부는 이번 주 첫째 ‘특단의 방역관리조치’와 둘째 ‘최고속도의 백신접종’ 2가지에 방역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① 먼저 이번 주 일주일(4.26~5.2)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해 전 부처/지자체/공공기관들은 물론 기업 등 민간도 소속직원 관리, 소관시설 점검, 각자 방역노력 등의 측면에서 접촉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해나갈 것을 요청하였고,
② 두 번째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내내 일평균 14~15만명의 접종시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며,
- 지역별 백신잔고와 접종 실수요가 잘 매칭되어 금주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실시되도록 방역당국/지자체/예방접종센터 등이 일사불란하게 협력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홍 본부장은, 방역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그만큼 방역정도가 강화되고, 방역이 강화되면 그만큼 국민 불편이 커지고 민생이 어려워지므로
이번 주 확진 반전의 변화를 가져오거나 향후 반전가능성에 대한 기대·확신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한 주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1.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장관 권덕철)로부터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지난 3주간 국내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는 없으나, 매주 30~40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 수 : (4.4∼4.10) 579.3명 → (4.11∼4.17) 621.1명 → (4.18∼4.24) 659.1명
- 특히, 수도권은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산 등 경남권의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 수도권 : (4.4∼4.10) 375.4명 → (4.11∼4.17) 419.1명 → (4.18∼4.24) 421.6명
경남권 : (4.4∼4.10) 78.4명 → (4.11∼4.17) 93.6명 → (4.18∼4.24) 114.4명
유행양상은 가족 지인 등 확진자 접촉(38.8%), 집단발생(28.2%), 해외 유입(3.6%), 병원·요양원(1.8%) 순으로 감염이 발생(’21.4월 기준)하고 있다.
- 집단감염은 다중이용시설 發 감염(50% 내외)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 위험도가 높은 운영시간 제한(22시) 대상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음식점·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파티룸, 방문판매홍보관, 실내스탠딩공연장
** 13.6%(1.4∼1.17) ➝ 67.1%(3.29∼4.11) ※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
이동량은 지속 증가하여 3차 유행 직전의 11월 중순 이동량에 근접한 수준이다.
* 주말(’21.4.17.∼18.) 이동량은 6,811만 건으로, 3차 유행 전 수준(7,403만 건, ’20.11.14.∼15.)에 근접
현재의 거리두기 기간(4.12~) 중에는 급격한 환자 수 증가는 없으나, 지속적·점진적 증가 양상을 보임에 따라
- 아직 의료체계의 여력은 있으나, 앞으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급격한 확산 위험이 있어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운영시간 제한·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前) 1주간(4.26(월) ~ 5.2(일))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하여 증가세 반전을 도모한다.
중앙부처는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강화한다.
- 먼저, 부처별 특별 방역관리주간 동안 일 1회 이상 소관 시설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실장급 이상 참여)하고 관련 협회·단체 면담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함으로써 장관책임제 이행력을 강화한다.
- 다음으로, 부처별 상시 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도권·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적극 제재에 나서며,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 공공부문의 방역조치 이행력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시차출퇴근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회식·모임을 금지하며,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방역 관리 노력을 강화한다.
- 수도권·경남권은 현재 상황을 점검하여 광역자치단체장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발표하고 1주간 시행할 계획이다.
* 광역단체장이 주재하고, 기초단체장이 참석하는 특별방역점검회의 매일 개최 및 일일점검 실시
- 또한, 집중관리 기간 중 방역수칙 위반사례를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한다.
- 지자체도 중앙부처와 마찬가지로 지역축제를 포함한 불요불급한 행사 및 대면회의, 회식 등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확대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 아울러, 보건소에 인력을 파견하여 행정인력 중심의 역학조사 지원팀을 구성·운영하고, 예방접종센터 내 행정업무를 분담하게 하여 보건소 인력이 예방접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사업장 관리도 강화한다.
- 특별 방역관리 주간 홍보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 긴장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 특히, 무료 진단검사 홍보 및 적극적인 검사 권고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지속한다.
- 또한, 민간부문의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권고하고 사업장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할 예정이다.
2.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한 주(4.18.~4.24.)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659.1명으로 그 전 주간(411.~4.17.)의 621.2명에 비해 37.9명 증가하였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58.4명으로 그 전 주간(4.11.~4.17.)의 151.4명에 비해 7.0명 증가하였다.
< 최근 방역 관리 상황 비교 >
3.28~4.3 | 4.4~4.10 | 4.11~4.17 | 4.18~4.24 | ||
---|---|---|---|---|---|
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 477.3명 | 579.3명 | 621.2명 | 659.1명 | |
60세 이상 | 119.0명 | 142.3명 | 151.4명 | 158.4명 | |
해외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 | 18.1명 | 22.0명 | 22.1명 | 26.6명 | |
집단 발생1) (신규 기준) | 67건 | 81건 | 65건 | 34건 | |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 | 24.1% | 24.1% | 25.9% | 30.3% (1,456/4,800) | |
방역망 내 관리 비율2) | 41.6% | 43.2% | 44.4% | 41.9% | |
즉시 가용 중환자실 | 622개 (4.3.21시기준) | 616개 (4.10.21시기준) | 611개 (4.17.21시기준) | 564개 (4.24.21시기준) |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
지난 한 주(4.18.~4.24.)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421.6명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하였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237.5명으로 확인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4.18.~4.24.) >
수도권 | 충청권 | 호남권 | 경북권 | 경남권 | 강원 | 제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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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 421.6명 | 40.1명 | 25.1명 | 38.0명 | 114.4명 | 17.0명 | 2.9명 | |
60대 이상 | 101.0명 | 10.9명 | 5.9명 | 9.4명 | 25.9명 | 5.1명 | 0.3명 | |
즉시 가용 중환자실(4.24. 21시기준) | 329개 | 55개 | 44개 | 35개 | 72개 | 21개 | 8개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2만 1868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6153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6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4.25.) 총 440만 1134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97개소(서울 26개소, 경기 65개소, 인천 6개소)
비수도권 : 19개소(전북 6개소, 울산 3개소, 충남 3개소, 부산 2개소, 대구 1개소, 광주 1개소, 대전 1개소, 세종 1개소, 경북 1개소)
- 어제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 6153건을 검사하여 103명의 환자를 찾아내었다.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00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620병상을 확보(4.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3.4%로 3,08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96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8.5%로 2,06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23병상을 확보(4.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8.8%로 5,3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2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4.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1.9%로 20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4.24.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64병상, 수도권 329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4.24.기준) >
구분 | 생활치료센터 | 감염병 전담병원 | 준-중환자병상 | 중환자병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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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 가용 | 보유 | 가용 | 보유 | 가용 | 보유 | 가용 | ||
전국 | 6,620 | 3,086 | 8,723 | 5,338 | 426 | 205 | 766 | 564 | |
수도권 | 4,968 | 2,061 | 3,865 | 2,326 | 281 | 125 | 472 | 329 | |
서울 | 2,454 | 1,168 | 1,843 | 1,143 | 84 | 45 | 217 | 166 | |
경기 | 1,489 | 346 | 1,259 | 492 | 166 | 58 | 204 | 117 | |
인천 | 382 | 261 | 763 | 691 | 31 | 22 | 51 | 46 | |
강원 | - | - | 362 | 216 | 5 | 5 | 24 | 21 | |
충청권 | 304 | 270 | 905 | 511 | 46 | 29 | 65 | 55 | |
호남권 | 254 | 185 | 1,013 | 772 | 10 | 3 | 51 | 44 | |
경북권 | - | - | 1,403 | 929 | 28 | 11 | 47 | 35 | |
경남권 | 899 | 375 | 940 | 375 | 51 | 29 | 99 | 72 | |
제주 | 195 | 195 | 235 | 209 | 5 | 3 | 8 | 8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638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3.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서울, 경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서울특별시는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를 운영(4월)하고 있다.
-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합동으로 4월 매주 수요일에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 거주민, 시설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실시(568명)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 4.28(수) 09시∼12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내 선별진료소 운영 예정
- 서울시는 감염 취약지역에 대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등 선제검사와 방역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4.24일 기준)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로 총 1,42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7.0%로 17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준-중증/중등증 환자 병상은 총 851병상을 확보하였으며, 가동률은 64.3%로 304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 중환자 병상은 총 9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55병상이 남아 있다.
4.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4월 24일(토)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 6204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4330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만 1874명이다.
-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2,200명 증가하였다.
4월 24일(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4,265개소, ▲학원 2,257개소 등 22개 분야 총 1만 1892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55건에 대해 현장지도하였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866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04개반, 501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고발 266건, 고발 진행 239건, 행정명령 2,103건, 계도 7,223건을 조치(’20.12.10~’21.4.24)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22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 위반, 마스크 착용 미흡 등으로 확인되었다.
< 붙임 > 1.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 현황
2. 2단계 방역조치 요약표(’21.4.12∼’21.5.2)
3. 1.5단계 방역조치 요약표(’21.4.12∼’21.5.2)
4.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Q&A
5. 감염병 보도준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