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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

일반진료 기회가 확대되고 환자부담이 60% 이상 줄어듭니다

남자1 : 여기 선택진료가 뭐예요?

직원1 : 환자분께서 10년 이상 된 선생님께 선택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남자1 : 그럼 진료비는 얼마 정도 돼요?

직원1 : 어쩌죠. 그건 모든 진료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1 : 저기요, 혹시 선택진료 받으신 적 있으세요?

남자2 : 아∼ 그 선택 안 하면 아무 의사나 배정할 거 같아서 나도 그냥 선택했어요

남자1 : 그래요? 도대체 비용이 어느정도 나온다는 건지? 그래도 이렇게 큰 병원에 왔으니까 한번 진료 받는 게 낫겠죠

리포터 :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선택진료 자체를 모르거나, 혹시나 내가 불이익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에 어쩔 수 없이 선택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젠 선택진료가 달라집니다. 원하시는 분만 이용하시고 건강보험의 적용으로 부담은 낮아집니다. 앞으로 선택진료는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되어, 2017년에는 제도가 개선됩니다.

상급병실

2014년부터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일반병실이 확대됩니다

남자2 : 6인실에 빈자리가 없다고요

직원1 : 저도 해드리고 싶은데, 환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네요. 6인실에 빈자리가 나는 대로 바로 옮겨드릴께요

남자2 : 그럼 2인실은 하루 얼마인데요?

직원1 : 하루에 15만원 정도 해요

남자2 : 6인실의 10배가 넘네요. 어쩌지

여자2 : 1∼2인실 안 거치고 바로 6인실로 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 일 거예요. 우리 아버님도 몇 번이나 입원하셨는데 바로 간적이 없거든요

남자2 : 그래요? 어쩔수없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남자2 : 아니 이게 뭐야? 이게 하루 15만 원짜리 병실이야?

리포터 : 지금까진 늘 부족한 5, 6인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값비싼 1, 2인실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다고 환자의 환경이 나은 것도 아니어서 환자들의 부담과 불평은 높기만 했습니다. 이제 2014년 하반기부터는 일반병상의 기준이 6인실에서 4인실까지 확대되고 5인실과 4인실의 적정 입원료를 책정하고 일부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또한 2015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실을 70% 정도 확보토록 의무화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비용은 낮아지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의 확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간병

2015년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부담이 낮아집니다

여자2 : 네? 얼마요?

직원1 : 한달에 200만원이에요

여자2 : 200만원이요? 그렇게 비싸요?

직원1 : 죄송합니다. 간병인들이 많이 없어서요. 부담되시면 보호자 분께서 직접 간병하셔도 돼요

여자2 : 큰일났네. 간병인을 쓰자니 부담스럽고 내가 하자니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저 아픈 분 내버려둘 수도 없잖아. 어떡하지.

리포터 : 참 난처한 상황이죠. 많은 보호자 분들이 환자 간병때문에 생업을 중단하거나 비싼 간병비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제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간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미 간호사,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공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간호대학의 정원을 늘리고 다양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충분한 간호인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이제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고 간병 부담은 줄어드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이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클로징

리포터 : 지금까진 가족 중 단 한 명의 중증질환으로 누군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또다른 모두는 과도한 의료비에 고생해야 했습니다.

이제 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인 제도의 개선으로 본인부담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위해 보험료는 3년간 매년 약 1%이내, 세대당 월평균 천원정도 높아지지만, 더 이상 막대한 진료비로부터 고통 받는 가정이 줄어듭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원하는 분만 적은 부담으로 이용하는 선택진료!

일반 병실의 확대로 부담이 적어진 병실료!

전문 인력을 통한 높은 서비스와 낮은 간병비!

이제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으로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