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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자막

전생애에 걸친 건강한 삶 보장

(사회자)
보건복지부가 전하는 두 번째 희망편지,
건강한 삶 보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과장님,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복지부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나요?

(출연자)
건강한 삶이란 사실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보건복지부도 우선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국민들이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그다지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아요.
한가지만 예를 들면, 우리나라 남자 흡연율은
OECD 34개국 중 2위죠.
이 때문에 정부는 담배값을 올렸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금연구역도 확대하고,
담뱃갑에 혐오스러운 경고 그림도
넣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연상담이나 금연보조제를 지원해서
담배를 반드시 끊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면,
너무 비싸서 병원에 못가거나 걱정하는 일은 없도록 치료에 필요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자)
획기적인 지원이란..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에 대한
의료비 감소 사례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출연자)
네. 그렇습니다.
암, 뇌혈관, 심장질환, 희귀난치질환을
갖고 있는 4대 중증질환자의 경우,
고액 항암제나 치료법,
첨단 필수검사 등 2백여개 항목에 대해
새롭게 건강보험을 적용해서
4대 중증질환자가 부담하던
의료비는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사회자)
그런데 의료비 지원이 너무 4대 중증환자에게만 쏠려 있는 것은 아닌가요?

(출연자)
그렇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에서부터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의료보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2015년 고위험 산모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A형 간염까지
무료접종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될 계획입니다.

(사회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몸이 아프지만 병원이
멀리 있다거나 해서 치료 받지 어려운 분들의 경우는
어떻게 지원해 드릴 생각인가요?

(출연자)
2015년에는 원격의료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참여하는 병원이 9개에서 50개로 늘어날 계획입니다.
또한 국방부, 해수부, 법무부와 협업해서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자)
그리고 최근 의료에도 한류가 있다고 들었어요.
한류 의료.. 이게 뭔가요?

(출연자)
우리 의료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해외환자는
약 25만명으로, 국가도 중국, 러시아, 미국, 중동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이러한 의료세계화로 국민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출연자)
우선 일자리 3.8만개, 부가가치 2조원,
수출 8.6조원을 목표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산업은 분명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죠.
의료서비스의 경우도,
해외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의료기술도 한 층 더 좋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그 혜택은 국내 환자에게로 돌아오는 거죠.

(사회자)
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보내는 두 번째 희망편지,
전 생애에 걸친 건강한 삶 보장 관련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