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년도 하계 무료의료봉사 계획 >> ○ 국립의료원은 예년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99년도 하계의료봉사를 계획하여, 8월11일부터 14일(3박4일)까지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및 인근면 주민 약 1,000명(연인원 2,000명이상)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임. ○ 동 계획은 함양군 서하면장의 요청과 국립의료원 직원 21명, 간호대학생 3명 등 총 24명의 자원봉사신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립의료원에서는 의료용품 및 의약품을 지원하게 됨 ○ 국립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소속의 유일한 3차 진료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실태와 국립기관으로서의 사명에 바탕을 둔 철저한 소명의식으로 해마다 하계무료진료를 실시해 왔으며, 금년에도 하계 무료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예년과 같이 계획하여 실시하게 되며, 그간 무료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온 결과, 봉사 후에도 계속적인 연계를 이루어 환자들이 상경하여 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많음. < 1995년 이후 무료의료봉사 활동 실적 > 장 소 연인원 1995년 경북 울릉도 서면 664 명 1995년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329 명 1996년 경남 함양군 서하면 1,136 명 1997년 경남 함양군 서하면 1,194 명 1998년 경북 영덕군 영해면 2,460 명 ○ 올해의 봉사의료단은 예년과 동일하게 일반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등 8개과의 의료진으로써, 과장(의무부이사관) 3명, 전문의(의무서기관) 2명, 전공의 5명, 약사 1명, 간호사 3명, 의료기술직 1명, 간호대학생 3명으로 구성하였고, 기타 사무국 및 지원인력 6명으로 지원단을 편성하여 준종합병원의 형태를 갖춘, 다른 어느 병원에 비해 훨씬 보강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라고 자부함. ○ 해가 더할수록 봉사단원 전원이 보다 강한 사명감의 고취를 체험하는 것은 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 국가에 대한 깊은 신뢰도를 깊이 체감하였기 때문이며, 일년 일회성 봉사가 좀더 확대되어 분기별 봉사 등으로 더 많은 실적을 올리며,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 나아가 연변조선족 내지는 북한동포에 까지, 보다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게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는 국립의료원의 공의료사업 확대의 필연성이 인정되고 이를 위한 예산확보가 가능해져야만 할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