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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전염병관리사업평가 및 2,000년도 추진계획
- 작성일1999-12-27 20:05
- 조회수10,425
- 담당자공보관실
- 담당부서공보관실
○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감염질환부 신설로 「전염병관리」를 대폭 강화함
○ '99년에는 식중독, 집단이질, 말라리아 등의 다발하는
질환예방을 강화하였고 콜레라(3명), 일본뇌염(1명), 공수병(1명)
등은 빠른 대응으로 발생을 수 명으로 억제하였음
○ 2000년애는 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보고·신고, 진단기준
등의 정비와 역학조사, 질병감시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연초부터
'99년도에 다발한 전염병에 적극 대처할 예정임
○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음
- 말레이시아의 경우 신종뇌염, 홍콩은 조류독감, 일본에서는
O157이 발병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창궐하여 각 나라로
전파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에서 시작된 콜레라는
남미에서 기승을 부리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
○ 이에따라 그동안 정부는 국립보건원에 감염질환부를 신설하여
방역과를 이관하고 역학조사과를 신설하는 등 각종 전염병의 유행,
유입에 대처하였음
- 특히, 신설된 역학조사과는 「집단발병」시 정밀조사를 통하여
우리 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장독소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장염의 집단발병 사례를 확인한 바 있으며,
- 전염병의 집단발병에 대처하기 위하여「역학조사
전담」요원(20명)을 훈련, 시·도에 배치하여 지방과 중앙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음
○ 금년들어 특히, 수인성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이 작년에 비하여
91%나 증가하였고 집단발병 사례도 27례로 917명 발생하였으며,
식중독은 '98년에 비하여 68.9%가 증가하였음. 이에 따라
7∼10월에 국립보건원, 교육부(지방교육청), 일선 시·군·구와
합동으로 「식중독없는 건강한 여름나기 100일 캠페인」을 전개하여
집단발병에 대처함
- 세균성이질 발생 : 1,735명(이중 경남이 26.9%, 부산이
19.7%로 발생률이 높았음)
- 식중독발생 : 7,831명(174건)으로 살모넬라식중독(32%),
비브리오식중독(17.7%)이 가장 많았음
○ 한편, '93년부터 매년 3∼4배 증가했던 말라리아는 DMZ 근무
장병에게 예방약투여로 현저히 감소('98년 2,784명→'99년
1,945명)하였으나, DMZ 부근 주민들의 감염은 다소 증가함('98년 1,
148명→'99년 1,463명)
○ 그러나 '95년 이후 계속 발생된('98년은 예외) 콜레라는
금년에도 조기발견과 집중 홍보로 집단발병을 예방함으로써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도서지역의 콜레라 감시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였음
○ 2,000년에는 전염병예방법의 개정(2,000. 8. 1발효)으로
전염병의 분류와 종류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신고·보고에
필요한 진단기준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제정하고, 전염병의
역학조사와 감시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임
- 1군(6종), 2군(9종), 3군(18종), 4군(23종)및 지정전염병으로
개선된 내용을 의료기관, 보건기관에 적극홍보하고,
- 전염병 신고·보고를 1군, 2군, 4군은 즉시, 3군과
지정전염병은 1주일 단위로 전환함에 따라 진단기준 등 시행령을
정비하며(4∼6월)
- 일부 전염병(성병, 인풀루엔자, B형간염, 설사질환)은
200∼300개「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하고 8월부터 운영할 예정임
○ 한편 '99년에 다발한 집단발병 전염병을 집중 관리하기 위하여
역학조사요원의 모집확대, 말라리아 조기진단 키트(진단기간을
1∼2일로 단축)를 보급하고 콜레라 다발 도서지역에 대한
집중감시를 통하여 집단발병을 예방함으로써 국민 건강보호에
이바지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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