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자의 흡연률은 65%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청소년 흡연률과 여성흡연률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경제적인 폐해를 막기 위해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지난 12월 10일 설립된 범국민금연운동본부는 대 국민 금연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금연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인기 탤런트 최재원을 금연홍보대사로, 가수 핑클을 청소년금연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3. 12(화) 16:10 과 3. 13(수) 13:30, 장관실에서 최재원과 핑클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재원(32세)은 TV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양심추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연관련 프로그램 \"2002년의 선택, 담배로부터의 해방\" 도 진행중이다. 또한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많은 청소년층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핑클은 옥주현(22세), 이효리(23세), 성유리(21세), 이진(22세)의 4인 여성 맴버로 구성되어있다. 핑클은 이미 지난해 7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공익광고에 출연하여 청소년층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었으며, 커다란 호응을 불러왔다. 앞으로 이들은 TV출연 등 각종 연예활동을 통해서 금연의 중요성과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