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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건강길라잡이 6月 『구강건강관리』

  • 작성일2002-06-05 14:25
  • 조회수9,144
  • 담당자손일룡
  • 담당부서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는 단순히 구강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구강문제가 인체 전체에 걸친 다른 질병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생체리듬을 갖추기 위해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음식물이 인체의 소화기관에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 구강이기 때문에 구강에 생기는 병이 전신질환의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성화농성 염증이 입안에 있게 되면 심장병과 같은 전신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최근 캘리포니아 구강보건협회의 학술지 논문에 의하면 치주질환이 당뇨병과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흡연이 구강암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 구강건강문제는 급성전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에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3.3으로(2000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양대 구강병인 치아 우식증과 치주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강질환 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가 계속 증가 추세로 국민에게 부담이 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 2002년도 구강보건사업안내, 보건복지부, *우식경험영구치지수 : 한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우식경험 영구치아의 수) 충치, 잇몸병(치주병), 부정교합 등은 주요 구강보건문제이다. 충치는 치면세균막(프라그)이 원인이 되며 예방을 위해 최소한 6개월 주기의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잇몸병(치주병) 역시 치면세균막과 치석이 원인으로 잇몸건강약 등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올바른 이닦기와 정기적인 스켈링(최소한 1년에 한두번)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부정교합은 심미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차원(씹는 기능)에서도 구강건강개선을 위해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복지부는 구강건강관리비의 부담감소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2002년도에 보건소, 학교 등에 구강보건시설을 확충하고 유아 및 학생층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구강보건사업, 구강보건교육·홍보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에 있다. 6월 이달의 건강 길라잡이에서는 6월 9일 「치아의 날」에 즈음하여 일상생활에서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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